KCP,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

 온라인지불대행(PG) 업체 KCP(대표 이성용 http://www.kcp.co.kr)가 전자상거래 결제시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리스크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스크관리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이란 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손실가능성을 예측해 의사결정을 지원해주는 금융권 중심의 전략경영 시스템이다. KCP는 이 시스템을 통해 모든 지불대행 단계에서 상시감시체체를 갖춰 고객들의 온라인 지불대행에 따른 피해사례를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KCP가 도입한 리스크관리시스템은 고객사들의 일별·월별 매출집계가 매출 한도를 초과할 때 경고 메시지를 자동으로 리스크 매니저에게 통보해주며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급보류 등의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불량 거래율을 낮출 수 있게 해준다.

 이성용 KCP 사장은 “리스크관리시스템은 건전한 전자상거래 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우량고객 관리를 통한 고객 로열티 강화라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전자상거래는 고객들의 현금흐름을 전제로 하는 만큼 금융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금융사고에 대비하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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