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성방송사 에코스터커뮤니케이션스가 동종 최대 업체인 디렉TV의 인수를 겨냥, 대형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코스터의 찰리 어젠 회장은 디렉TV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휴즈일렉트로닉스의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SBC커뮤니케이션스·벨사우스·도이치텔레콤 등 전화사업자 등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
한편 휴즈는 이번주초 마이클 스미스 회장 겸 CEO의 퇴임을 발표했다. 스미스는 이미 휴즈와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호주 뉴스코퍼레이션에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에코스터와의 관계를 모색해 왔다. 새 CEO에는 잭 쇼 부상장이, 회장에는 휴즈의 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부회장으로 뉴스의 인수 제안을 지지해온 헐리 피어스가 취임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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