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높은 수출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벤처를 발굴, 하반기부터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 http://www.smba.co.kr)은 우수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확대·촉진하기 위해 이들에 대해 △최대 2000만원 규모의 해외마케팅비 지원 △코스닥 등록시 우선심사기회 부여 △해외 벤처거점 확보 등의 지원책을 마련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연내 우수한 수출실적을 가진 제조 및 IT·BT 환경분야의 유망벤처 100여개사를 선정, 이른바 ‘글로벌벤처기업(Global Star Company)’으로 지원·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중기청은 내수위주로 영업해 오던 벤처기업 중 높은 수출잠재력을 가진 우수벤처를 선정,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글로벌벤처기업으로 2000만원 한도내에서 현지 전문박람회 참가비 및 마케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수출유망벤처들의 투자조달기회를 넓히는 차원에서 재경부와 수출유망벤처에 대해 전체 코스닥 등록 심사물량의 20%내에서 우선심사기회를 부여해 주는 방안을 집중 논의중이다. 중기청과 재경부가 이번주 중 이 부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게 되면 수출유망벤처는 코스닥 등록 심사시 전체심사물량의 20%내에서 우선 심사를 받게 된다.
중기청은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다산벤처·기술신보·수출보험공사 등과 해외무역관 활용, 유망수출벤처들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 기술신용보증 심사시 가점 부가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산자부·재경부·정통부와 공동추진하게 될 우수 수출 벤처 발굴 및 육성책을 바탕으로 수출벤처의 해외거점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각 부처에서 해외에 설립한 미주 한국벤처센터(KVC), 일본의 한국IT벤처지원센터, 미국 새너제이의 i-파크 등을 현지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곧 이 벤처기업수출기업화 지원방안을 마련, 산자부·재경부·정통부 등이 참석한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벤처지원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의 우수벤처 선정기준은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하려는 벤처기업의 기술력·재무건전성·수출마케팅능력 등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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