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어터시스템(DTS) 개발 업체인 빅빔(대표 금상연 http://www.bigbeam.co.kr)이 LG전자로부터 신주발행 형식으로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빅빔은 이로써 자본금이 17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 LG전자로부터 돌비 디지털 기술과 DTS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협력해 세계 DVD플레이어와 디지털 리시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디오 개발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빅빔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5대 전자업체인 TCL전자와 생산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빅빔은 경쟁력과 안정성을 갖춘 생산라인을 확보, 양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고 중국의 TCL전자는 디지털 AV시스템을 비롯한 가전 오디오 솔루션을 중국 내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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