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72)가 24일(미 현지 시각) 인텔의 이사회에서 정년으로 은퇴했다.
무어는 지난 65년 반도체의 트랜지스터 수는 18개월마다 두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을 발표했으며 반도체 칩 기술은 아직까지도 이 법칙에 따라 발전해오고 있다. 무어는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무어의 후임으로는 리드 훈트 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취임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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