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해운항만 물류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림)는 한진해운과 ‘지능형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CATO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한진해운이 국내 및 해외에서 운영중인 6개 항만에 CATOS를 공급하게 된다.
CATOS는 터미널 운영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선박의 적하계획을 최적화해 주는 지능형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으로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항만업체 중 하나인 MTC사와 500만달러 규모의 CATOS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유럽 항만운영사와 시범운용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중동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 CATOS 프레젠테이션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올해말까지 해외시장에서만 1000만달러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탈소프트뱅크는 매출액의 90%를 해외시장에서 차지할 만큼 항만물류소프트웨어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세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 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세계 컨테이너량의 8.5%인 1700만 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세계 컨테이너량의 20%를 처리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토탈소프트뱅크는 CATOS 외에 CASP(Computer Automated Stowage Planning) 등 해운항만 물류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71억원에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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