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충남 아산 제2공장에 프린터 생산공장을 증축, 25일 완공식을 가졌다.
지난 80년대 초부터 충남 아산에 제2공장을 운영해 온 신도리코는 최근 미국 렉스마크사와 4억달러어치의 레이저프린터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1만여평 규모의 프린터 생산공장을 증축하게 됐다.
프린터 생산공장은 레이저프린터 신규 생산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신도리코는 올 7월 중순부터 한달에 5만5000대의 프린터를 생산,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신도리코 아산공장은 프린터 사업파트너인 미국 렉스마크사와 협의를 통해 세계 25개국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설치해 놓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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