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민간기술자격증 제도 도입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은 제1회 기술자격증시험을 오는 7월 14일 경기도 안산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기술자격시험은 응용기계, 전기전자, 자동화, 컴퓨터 정보산업 및 디자인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증 인정종목은 CAD기계제도사, 시퀀스제어사, 웹설계사, PLC제어사, 3차원모델러 등 5개 종목이며 운용은 3등급(국가기술자격의 산업기사)수준으로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기계정비사 자격증 등 28개 민간자격증을 국가로부터 공인받아 운영해 왔다.

 중진공측은 “향후 자격기본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중진공의 기술자격증 시험에 의한 공인을 받으면 당해 국가자격을 취득한 것과 동일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격인정시험에 대한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중진공 양성연수실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시험신청서를 접수한다. 문의(031)490-1291, 1309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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