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가 500달러 미만 PC 시장을 겨냥해 기존 프로세서인 ‘C3’의 크기는 줄이고 속도를 높인 새 버전을 다음달 5일 개최되는 대만 컴퓨텍스쇼에서 선보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칩은 현재 비아의 칩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고 있는 TSMC가 단가를 낮추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0.13미크론 공정을 이용,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주요 사업분야인 칩세트 단가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품목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세서가 전체 매출의 1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늘어난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3배 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엑셈 LLM기반 챗봇 솔루션 선봬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