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텍 ‘명마만들기’
드림인텍의 ‘명마만들기`는 사이버공간에서 경주마를 키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육성 시뮬레이션과 레이싱 게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자신이 훈련을 통해 키운 말을 다른 게이머가 키운 말과 경주대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체중과 피로도 등 20여가지의 능력수치를 잘 조절해야 우승할 수 있으며 우승할 경우 자체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사이버머니를 베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말을 선택해 훈련시켜 경기에 참가시킬 수 있다.
명마와 교배를 통해 좋은 혈통의 말을 분양받을 수 있으며 조교들에게 사육과 훈련을 위탁할 수 있는 마방도 8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경마 참여자를 위해 경주 참가마의 훈련내역·과거기록 등이 게시되며 말과 관련한 이미지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경마사다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승마정보와 자신의 말에 대한 정보를 개인 홈페이지에 연결하는 ‘명마수첩’, 베팅을 위한 ‘경마장’, 마주가 돼 말을 훈련시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명마만들기’, 회원간 대화를 위한 ‘경마공원’, 적립된 상품권으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등의 콘텐츠도 지원된다.
◆개발주역 인터뷰
김진술 사장은 한국컴퓨터에서 13년간 일하다 94년 드림인텍을 설립, 시스템통합(SI) 및 네트워크통합(NI) 사업에 주력하다 지난 98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명마만들기는 첫 성과물로 육성시뮬레이션과 레이싱을 결합한 R&R형식의 온라인게임이다. 홈페이지(http://www.horsemaker.net)를 통해 3월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 5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사장은 “경마게임의 경우 세계적으로 동일한 규칙을 적용, 해외서비스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어 명마만들기를 개발하게 됐는데 사용자들의 호응이 좋아 기쁘다”며 “기존 게임과 달리 비폭력적이며 말을 키우고 경주에 내보내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명마만들기가 이처럼 인기를 끌자 드림인텍은 승마, 대항전 등 차기 게임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현재 8명으로 구성된 게임개발팀을 내년초 게임 전문회사로 분사시켜 게임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료화 계획은.
▲자체 온라인서비스는 아직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템과 사이버머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채팅사이트인 하늘사랑을 통해서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이를 통해 9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계획은.
▲하늘사랑을 통해 해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의 수출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영어, 일어, 중국어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을 말한다면.
▲유무선 연동 게임이라 인터넷뿐 아니라 휴대폰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달말부터 011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2D뿐 아니라 3D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는 것도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이며 거세용 가위, 피로그라, 다이어트 비디오 등 다양한 아이템과 500개가 넘는 마방(동호회)에서 참가하는 마방 경주 등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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