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모토로라 스마트 네트워크 개발자 포럼에서 네트워킹 시장을 겨냥한 새 저전력 파워PC 칩인 ‘파워PC 7440’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선보인 7440은 매킨토시 데스크톱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존 파워PC 7450 프로세서의 저전력 버전이다. 이 칩은 전력 소모가 적은데다 네트워킹에는 별 필요 없는 3차 캐시를 없애 크기도 작아 네트워크 장비 등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 소모량은 7450 533㎒가 1.8V에 작동해 14W의 전력을 소모하는 데 비해 7440 600㎒는 11W에 불과하다.
모토로라의 부사장 겸 네트워킹 및 컴퓨팅시스템스 그룹 총괄 매니저인 대니얼 아투시는 “파워PC는 네트워킹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모토로라 전략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7440은 600㎒와 700㎒ 2종으로 4·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진다.
모토로라는 7440과 함께 셀룰러 방식 기지국에 사용되는 DSP인 ‘DSP56321’을 선보였다. 이 칩은 모토로라가 처음으로 0.13미크론 제조공정을 사용해 제조한 칩으로 3·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진다.
한편 모토로라는 출시가 임박한 5세대 파워PC 프로세서의 경우 세트톱박스와 자동차용 정보시스템 등에서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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