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IT인력양성 프로그램 잇따라

 광주·전남지역 여성 정보기술(IT)인력 양성과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한 세미나와 창업경진대회가 잇따라 열려 여성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C여성정보화포럼(대표 컨텐츠코리아 이영아 사장)과 동신대 여성문화연구소(소장 의류학과 유명의 교수)는 24일 오후 2시부터 동신대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정보문화산업의 육성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는 지역 여성들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기여하고 IT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정채융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기획운영실장의 ‘지식정보강국 건설과 여성’,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사무총장의 ‘전남지역 인터넷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각계 전문가 10명의 기조발표 및 토론회가 이어져 여성 IT인력의 개발을 위한 정책 수립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광주여대 여성창업보육센터(센터장 황인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재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광주 여대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창업동아리와 센터 입주업체,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이 대회에서는 여성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구체적으로 창업에 대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여성들의 IT관련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광주대 21세기여성정보문화연구소(소장 장하경)도 지난 22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창업기반 여성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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