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대표 이윤재 http://www.zinus.co.kr)가 텐트 장비업계의 e비즈니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텐트 업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노스폴의 모든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지누스는 텐트 장비업계의 e비즈니스화를 위해 전자구매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자구매시스템은 지누스의 내부 프로세스 혁신과도 직결되는 문제이지만 명신직물, 태훈, 폴리메쉬, 풍한기공 등 관련 전문업체를 포함해 약 60여개의 업체가 구매조달시스템을 이용하게 돼 텐트장비업계에도 e비즈니스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지누스측은 전망했다.
특히 지누스의 구매시스템을 이용하는 약 60여개 업체들은 지누스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와도 인터넷을 통한 방식의 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누스 e비즈니스팀 차천재 이사는 △웹을 통해 생산스케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 △품질관리(quality contorl)를 공급업체에도 문서로 통보할 수 있다는 점 △ 지누스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이 가능해 두번에 걸쳐 이뤄졌던 작업이 한번으로 줄어들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새로 개발한 구매시스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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