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용 PCB 전문 생산업체인 엑큐리스(대표 김경희)는 최근 시화공단에 제2공장을 마련, 이동전화기·게임기·네트워크장비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샘플용 고다층인쇄회로기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엑큐리스는 제2공장에 약 40억원을 투입, 이달 중으로 샘플용 고다층인쇄회로기판 전용 설비를 구축하고 이르면 6월 중순부터 이동통신기기·게임기·네트워크장비용 각종 샘플 고다층 PCB를 중점 생산할 계획이다.
김경희 사장은 “월 1만㎡ 정도의 생산능력을 지닌 제2공장에서는 세트업체·연구소 등에서 디자인한 샘플 PCB를 중점 생산하고 안산 제1공장에서는 양산 물량을 중점 생산하는 2원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엑큐리스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동통신기기용 PCB 부문에서 ‘싱글PPM’ 인증을 받을 것을 계기로 이동통신단말기용 PCB를 비롯한 초박·고다층 MLB를 전략 품목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엑큐리스는 하반기께 제2공장에 COB·테플론·리지드·플렉시블 등 특수 PCB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엑큐리스는 이같은 설비증설 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올해 300억원 매출에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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