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전문 벤처기업인 웨이텍(대표 여완구 http://www.waytech.co.kr)이 10만화소급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카메라용 초소형 렌즈를 개발했다.
정부의 부품소재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이 렌즈는 비구면 파워렌즈에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s) 패턴을 접목하는 최첨단 기법으로 제작돼 기존 제품에 2, 3장의 렌즈가 사용되던 것을 1장으로 줄여 직경 7㎜, 두께 4㎜의 초소형을 실현했다.
또 단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색의 번짐현상을 줄였고 빛의 손실이 적어 밝기 및 화각(보이는 각도)이 크게 개선됐으며 렌즈를 연마하지 않고 직접 금형을 만들어 찍어내는 공정을 사용, 생산단가도 기존 동급 렌즈에 비해 2배 이상 절감이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웨이텍은 개인휴대단말기(PDA) 및 IMT2000 단말기 제품에서 초소형 렌즈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외 디지털영상제품 관련업체와 제품개발을 위한 제휴를 협의중이며 다음달중 30만화소를 지원하는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완구 사장은 “90년대 초 삼성테크윈에서 국내 최초로 HOE 렌즈 설계 및 제작기술을 연구하면서 축적된 홀로그램 패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HOE 렌즈 기술은 세계적으로 2, 3개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하광학의 핵심기술로 이번 제품개발이 국내 디지털영상기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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