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로부터 코닥 `프로페셔널 DCS 760`, 캐논 `IXY DIGITAL 200`, 카시오 `QV-2900UX`
코닥·캐논·카시오가 각각 600만 화소급의 전문가용과 200만 화소급의 보급 가격대 신제품을 발표했다.
코닥이 선보인 신제품 ‘코닥 프로페셔널 DCS 760 디지털카메라’는 지난 99년 가을 출시된 ‘DCS 660’의 후속 기종으로 연사(連寫) 기능이 크게 강화돼 매초 1.5컷의 속도로 최대 24컷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158×88×194㎜의 크기에 전지·렌즈를 뺀 무게가 1.58㎏이며 기록화소수 600만의 고체촬상소자(CCD)가 탑재됐다.
다음달 하순 89만엔의 가격으로 판매에 들어가는 이 제품은 또 니콘제 일안리플렉스 카메라 ‘F5’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니콘의 일안리플렉스용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록미디어로는 PC카드 형식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사용하며 셔터 속도는 30초∼8000분의 1초까지 설정할 수 있다.
캐논의 신제품 ‘IXY DIGITAL 200’은 211만 화소 CCD에 광학 2배줌 렌즈를 장착하며 음성이 들어간 동영상의 기록·재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대 640×480 도트에서 4초, 320×240 도트에서 10초, 160×120 도트에서 30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26일 7만2000엔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크기가 87×57×26.9㎜이고, 셔터 속도는 1초에서 1500분의 1초까지 설정 가능하며 기록미디어로는 콤팩트 플래시 카드가 장착됐다.
카시오는 광학 3배/디지털 4배/병용시 최대 12배 줌인 ‘QV-2400UX’와 광학 8배/디지털 4배/병용시 최대 32배 줌인 ‘QV-2900UX’ 두 제품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211만 화소의 CCD를 탑재하며 피사체에 맞춰 셔터 속도나 초점 등을 최적 상태로 자동 설정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록미디어로는 CF카드 및 마이크로드라브를 이용할 수 있으며 320×240 도트로 최대 약 50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이달 말 먼저 출시되는 2400UX가 3만9800엔, 다음달 11일 판매하는 2900UX가 5만9800엔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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