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전자무역 전문업체인 미트월드트레이드(구 미트차이나·http://www.meetworldtrade.com) 렌 코디너 사장은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EC21(대표 권태경)과 공동으로 전자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미트코리아(http://www.meetkorea.com)’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본지 5월 7일자 13면 참조 다음은 코디너 사장과 가진 일문일답 요지.
―미트코리아와 기존 무역거래알선 사이트와의 차이점은.
▲실거래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미트코리아를 통해 자사 수출상품을 등록한 한국 수출업체는 미트월드트레이드에 이미 등재된 전세계 2만여 빅바이어와 연결될 수 있다.
―알리바바 등 중국기반의 전자무역업체들이 최근 자금압박 등 경영난에 빠져있는데.
▲미트월드트레이드는 전문 캐피털로부터가 아닌 SGS, 시티뱅크 등 실제 비즈니스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받아 이 자금을 각국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등에 재투입한다. 우리는 지난 한해 42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4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
―한국 파트너인 EC21과의 수익배분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미트코리아 가입비 등 제조업체(판매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EC21측 몫이다. 미트코리아를 통해 거래가 성사된 바이어에게 부과하는 이용수수료에 대해서는 EC21이 70%, 미트월드트레이드가 30%씩 나눠 갖는다. 이 원칙은 다른 나라 파트너에도 동일 적용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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