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정연동 http://www.kdn.com)은 정부의 어음제도 단계적 폐지 방침을 적극 수용해 오는 10일부터 ‘구매카드’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매카드제도란 납품업체가 물품 및 공사대금(물공대)을 언제든지 필요한 금액만큼 찾아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어음을 발행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이다.
한전KDN은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약정을 체결, 각종 물공대 지급시 현행의 약속어음 등 유가증권의 발행 없이 납품업체의 요청에 따라 결제일 이전이더라도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전KDN 납품업체는 별도의 어음계좌 약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긴급자금이 필요한 때는 분할수령이 가능해 업무처리 절차가 줄고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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