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중점 육성하는 의료기기 생산단지가 확대조성된다.
원주시는 최근 수도권 일대 의료기기업체들의 이전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78억원을 들여 태장농공단지에 1만6500㎡ 규모의 생산단지를 확대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6월 착공해 내년 10월 말 완공할 계획인 이 단지가 확대 조성되면 생산공장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우수업체 유치가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관련업체들이 원주로 몰려 기존 산업기술단지가 포화상태인데다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도 50여개에 이르고 있어 생산단지 확대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원주지역은 지난 98년 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돼 현재 8개 업체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99년에는 태장동 농공단지내 3만3000여㎡에 산업기술단지를 조성, 24개 생산공장에 18개 관련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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