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중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세수정책

중국 국무원 재정부와 국세청·관세청은 다음과 같은 ‘소프트웨어산업 및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세수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2000년 6월 24일부터 오는 2010년말 이전에 부가가치세 일반납세자에 대해 자체 개발·생산한 소프트웨어제품은 법정세율 17%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후 유효세율 3%를 초과한 부분은 환급조치한다. 환급세액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제품 개발과 확대재생산에 사용하게 되며, 이는 기업소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가가치세 일반납세자가 수입한 소프트웨어를 현지화해 판매할 경우에도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제품에 준해 조세혜택을 받게 된다.

 둘째, 중국내에 소프트웨어기업을 설립할 경우 인증절차를 거쳐 이윤가득 연도로부터 2년간 기업소득세를 면제하고 3년부터 5년차까지는 기업소득세를 50% 감면한다.

 셋째, 국가계획에 편입된 주요 소프트웨어기업이 당해연도에 조세혜택을 받지 못했을 경우 기업소득세율을 10%로 인하조치한다.

 넷째, 소프트웨어기업의 급여와 교육비용은 기업소득세 산정시 실제발생액 기준으로 손금산입한다.

 

 TCL, 가시호환전화 출시

 TCL사가 중국 후이저우(惠州)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 축제’에서 디지털무선전화, ISDN 디지털전화, PCTA 단말기카드, 지능NT, 가시전화 등 하이테크 통신제품을 선보였다.

 TCL사는 이번 제품들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가시호환 등 미래 통신제품의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시전화는 고품질 컬러액정모니터와 고해상도 캠코더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음성통화는 물론 상대측의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등 통신기술·컴퓨터기술 및 멀티미디어기술을 일체화했다.

 이 제품은 국제통신연맹 PS수 멀티미디어 가시전화 세계표준 H324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영상 및 정보압축 코드를 디지털화하는 한편, 모뎀기술을 통해 가시전화의 시각 채널과 음성 채널의 동기 전송·수신을 완성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