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와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26일 신속인수대상 회사채 1조9000억원의 만기연장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기존 대출금 1조6000억원을 만기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SSB는 1조9000억원 규모의 신속인수대상 회사채의 추가만기연장이 불가능해진 만큼 내년에 돌아올 1조6000억원의 대출금을 2003∼2004년 말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밖에 내년에 돌아올 신디케이트론 8000억원을 2003년 말까지 연장하고 자체자금으로 갚기로 했던 외화대출금 및 시설대출금 8000억원을 2004년까지 연장하게 되면 신속인수 회사채 만기가 연장되지 않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SSB는 또 1조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은행권이 인수하거나 아니면 같은 규모의 회사채를 3년 만기로 신규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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