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대표 남기호 http://www.etronics.co.kr)가 외국업체들이 주도해온 케이블모뎀 사업자 장비인 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과 CMTS를 공동 개발, 최근 테스트를 마치고 상용제품 ‘VCS-100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VCS-1000은 1000∼4000가입자를 지원하고 외산 동급제품에 비해 30% 상당의 가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사후관리(AS)와 제품 유지보수 측면에서 외산장비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게 이트로닉스측의 설명이다.
이트로닉스는 오는 8월 VoIP(Voice over IP) 및 라우터 기능을 지원하는 CMTS를 출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CMTS 분야에서만 올해 150억원, 내년 3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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