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24일부터 무선인터넷 ‘n.TOP’의 주소록을 단말기에 직접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동기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동기화 서비스란 유무선인터넷을 접속한 상태에서만 볼 수 있던 주소록을 단말기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단말기에서 추가 및 수정한 주소록을 유무선 n.TOP에 업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 고객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e메일용 프로그램의 주소록을 유무선 n.TOP의 주소록에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어 PC와 유무선인터넷, 그리고 단말기에 있는 주소록을 모두 똑같이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개인정보 동기화 서비스의 시작으로 휴대폰을 바꿀 때 주소록을 일일이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고 휴대폰 분실이나 배터리 소모의 경우에도 PC 및 인터넷을 통해서 원하는 전화번호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 동기화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출시된 단말기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당분간 무료로 제공되고 7월 이후 단계적으로 유료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n.TOP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명함카드 서비스’와 연동시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명함카드를 주소록으로 저장 및 업데이트하는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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