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락 여파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24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5.30포인트 떨어진 555.64로 마감됐다. 미국 시장의 약세로 외국인들은 10일 만에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8.62포인트 빠진 552.32로 출발, 전장 후반 550 밑으로 주저앉기도 했으나 후장 들어 낙폭을 좁히며 이날 장을 마쳤다. 후장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SK텔레콤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설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한데다 골드만삭스가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코스닥
나스닥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16포인트(0.21%) 내린 75.72로 마감됐다. 지수가 75선 밑으로 밀려 출발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지지한 데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 75선에서 팽팽한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거래대금이 3조원에 육박했고 거래량도 4억주를 훨씬 넘어섰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여전히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77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들은 각각 55억원과 3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제3시장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제3시장은 장중반까지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급락으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29% 하락한 1만469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전날에 비해 25만주 감소한 47만주였으나 거래대금은 3000만원이 증가한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스닥 등록심사에 대한 기대로 환경비젼21에 선취매성 매수세가 대량 유입돼 눈길을 끌었다. 131개 거래종목중 오른 종목이 33개로 내린 종목(30개)보다 많았고 거래미형성종목이 50개로 다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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