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니전자와 IBM이 미국 CNN 방송의 비디오 테이프 자료를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에 필요한 경비가 2000만달러에 이르며 공사기간은 5∼7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CNN의 뉴스시스템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게 됐다.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통해 CNN은 비디오 영상의 보관 및 유지에 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창립 이후 21년간 축적한 뉴스자료에 대한 일반의 접근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입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CNN 시청자는 물론 일반인은 CNN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 텍스트 자료 등을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컴퓨터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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