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3월 행사에는 모두 8개 작품이 출품돼 평소보다 많은 게임이 후보에 올랐다.
출품작 가운데 PC게임이 6편이나 차지해 주류를 이뤘으며 교육용 게임과 오락실용 게임이 각각 한편이었다.
이달에는 특히 굵직한 PC게임으로 ‘하얀 마음 백구’ ‘액시스’ ‘아마게돈’ 등이 출품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이 내놓은 ‘하얀 마음 백구’는 앞서 인기를 끈
동명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명성에 힘입어 국내 아동용 게임 가운데 최대 히트작으로 성공한 횡스크롤 형식의 게임이다.
토종 진돗개를 소재로 했으며 종전의 대전 게임과 달리 자신의 캐릭터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어 어린이 정서교육 함양에도 좋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미시스템(대표 이태정)이 출품한 ‘액시스’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제작된 토종 액션 슈팅게임으로 미국의 온라인배급사인 리얼네크웍스의 사이트에 올려져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3D게임으로 최대 16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한글 채팅이 지원된다.
밉스소프트웨어(대표 박민규)가 출품한 ‘아마게돈:포 더 크림슨글로리’는 무려 1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산 대작으로 싱글게임 타이틀 100만장 무료 배포로 화제를 모았으며 배틀넷 이용자에 대해 아이디를 유료로 판매하는 새로운 마케팅이 접목된 게임이다.
에이엠시스템(대표 김선수)이 내놓은 ‘포스틱드림’은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현대에 맞게 되살린 메달게임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용 게임으로 적합하다. 지난해 카멕스 게임대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르벡(대표 백순엽)의 ‘뮤지컬조이’는 피아노연습을 위한 교육용 게임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통한 학습효과를 노린 작품이다.
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양승준)의 ‘다크퀘스트’는 전작 ‘소울 스레이어즈’에 이은 후속편으로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의 실시간 롤플레잉 게임이다.
바닐라소프트(대표 이용복)의 ‘에덴:블러드 스톰’은 2180년 피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방대한 아이템과 스토리 구성이 특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이 내놓은 ‘보보와 친구들’은 자체 개발한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그래픽을 내세운 어린이용 게임이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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