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정경원 http://www.designdb.com)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개발 지원액을 지난해의 119억원보다 12% 늘린 135억원으로 책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면
개발과제당 지원액도 지난해에는 디자인개발비의 3분의 2 범위에서 지원하던 것을 4분의 3으로 확대하고 최고한도도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디자인개발 지원대상도 2개를 추가해 브랜드디자인 분야와 공동수요과제를 신설하고 3개 이상의 중소기업 공동수요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기업은 중소기업과 농수축임업 생산자 및 단체로 특히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유망상품 개발업체에 대해 우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진흥원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융자사업도 활발히 전개,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저리에 융자할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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