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상원전기·일진전기공업·넥스콘테크놀러지 등 3개 업체 4개 과제에 25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2001년도 제1차 자금지원대상 융자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발과제는 상원전기의 고차단 회로보호용 차단기, 일진전기공업의 전력거래용 전력량계(분할지원과제)와 전선퓨즈, 넥스콘테크놀러지의 다목적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 등 3개 업체의 4개 과제로 산업자원부의 최종 확정절차를 거쳐 융자금리 연 6.25%, 융자기간 3년거치 5년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산업자원부 전기분야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으로 진흥회에서는 개발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수시로 개발대상과제를 접수하고 일정의 절차를 거쳐 해당자금을 전액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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