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에 포함된 유기물과 총질소를 대부분 제거할 수 있는 침출수 고도처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신현준 http://www.rist.re.kr) 환경보전연구팀은 19일 포스코개발과 공동으로 지난 99년부터 2년여간의 연구끝에 지하수 및 하천의 주요 오염원으로 인식돼온 침출수의 고도처리기술을 자체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침출수 고도처리기술은 기존 생물학적 처리방식과 분리막을 하나로 결합한 침지형 분리막기술과 역삼투시스템을 이용해 총질소를 95% 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역삼투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농축수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만을 열원으로 하는 직화식 증발기를 이용해 처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포항시 쓰레기매립장에 시험설비를 설치, 시험운전해 본 결과 기존 처리방식에 비해 운전비용이 절반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총질소를 95% 이상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과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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