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증시 침체로 온라인을 통한 증권(주식 현물, 선물, 옵션) 약정금액이 전달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17일 지난달 온라인을 통한 증권 약정금액이 전월(192조6000억원)보다 18.2% 감소한 15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주식 약정금액은 전달보다 26.5%나 줄어든 92조1000억원에 그쳤다.
선물 약정금액도 전달에 비해 2.6% 감소한 64조원을 기록했고, 옵션 약정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온라인증권거래 부문별 거래비중은 주식 58.4%, 선물 40.6%, 옵션 1%를 기록했고 선물의 비중이 전달(34.1%)에 비해 많이 확대됐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원화환율의 상승, 현대건설 문제 등으로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임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주식 약정금액이 다소 감소했다”며 “하지만 지난달 전체 주식시장의 온라인주식거래비중은 66.8%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