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신뢰성에 대한 보증을 받지 못해 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개발 국산 부품 및 소재 개발업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뢰성 평가기준에 합격한 제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신뢰성 인증서를 발급한다.
산자부는 17일 산업기술시험원과 기계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공인평가기관에서 현장시험을 실시하고 신뢰성 시범인증기준에 합격한 필코전자의 필름 커패시터 등 3개 품목 6개 업체에 대해 신뢰성 시범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신뢰성 시범인증을 획득한 3개 품목은 우리 기업이 세계적 선진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계·전자 분야의 기초품목으로 향후 기계·전자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품이다.
정부의 신뢰성 시범인증은 신개발 국산 부품·소재에 대해 수요자가 제품의 수명기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지난 1월 제정한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것이다.
산자부는 오는 5월부터 신뢰성 평가기준에 합격된 제품에 대해 신뢰성 인증부여뿐 아니라 기계공제조합이 운영하는 신뢰성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제품의 3분의 1 비용으로 제품하자 발생시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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