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와 해외 소매상간 무역직거래를 위한 ‘B2R(Business to Retailer)’ 개념의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무역 B2R 전문업체인 퍼스트비투알(대표 강두경)은 최근 국제간 거래에 특화된 해외 소매상 전용 영문 사이트(http://www.firstb2r.com)와 국내 제조·무역업체용 상품등록 사이트(http://www.firstb2r.co.kr)를 잇따라 열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 강두경 사장은 “지금까지 통상적 무역거래는 ‘국내 제조업체→국내 무역업체→해외 무역업체→해외 도매상→해외 소매상’의 다단계를 거쳐 소규모 생산·무역업체의 경우 효과적 온라인 수출이 어려웠다”며 “이 같은 단계를 B2R 거래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퍼스트비투알→해외 소매상’으로 대폭 축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600여개 품목이 등록된 퍼스트비투알은 향후 수출 유망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잡제품·벤처제품·아이디어제품 등으로 구분, 등록해 놓을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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