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분야의 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글로트렉스(대표 고동범 http://www.glotrex.co.kr)가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비동기전송모드(ATM)용 ASIC 칩(모델명 GTX 5000-CSAR)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이달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가형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모뎀칩과 연동해 분리·조합(SAR:Segmentation And Reassembly) 프로세스를 담당하게 되는데 SAR 기능 외에 PCI 및 USB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지원해 가정용 USB 모뎀 및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글로트렉스는 이 칩이 정식 출시되면 저가형 ADSL 모뎀 애플리케이션 및 소호(SOHO)용 게이트웨이의 틈새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모뎀칩과의 원칩화를 위한 개발과 함께 오는 10월 출시 예정으로 현재 시스템업체와 공동으로 IAD(Integrated Access Device) 단말기 및 멀티태넌트유닛(MTU) 시장을 겨냥한 ‘GTX5025-CEUSAR’ 칩을 개발중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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