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기계(대표 추수욱)는 수동테이블 방식을 이용, MIG 또는 TIG용접이 가능한 로봇용접설비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고정도 6축 로봇인 SRV16과 수동테이블·용접기·토치 클리닝 장비·안전펜스 등을 일체화한 표준용접 시스템이다.
특히 수동테이블은 가반하중 100㎏에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표준화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별도의 설치나 장기적 훈련 없이 손쉽게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독일의 REIS로보틱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독일의 우수한 로봇시스템과 이 회사의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자동화부문에 세계적인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용접 종류와 용접물의 특성에 따라 로봇용접시스템의 표준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규모 전기·전자 부품의 용접·조립에서 대규모 자동차 차체용접까지의 개발 생산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조립라인 설비의 설계, 개발 및 제작설치 경험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개발 초기단계의 샘플 용접과 양산시의 용접 픽스처(fixture)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주기계가 확보하고 있는 자동화 장비는 대우자동차에 공급한 차체 사이드 패널(side panel) 용접 조립 생산라인·밀링(milling) 머신 전용기·로터리(rotary) 인덱스 머신·리크(leak) 테스트 머신·CNC 선반 등이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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