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배급사인 이원소프트(대표 한인철)가 러시아 PC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게임은 러시아 게임 개발사인 나이발인터액티브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 ‘이블 아일랜드-커스 오브 더 로스트 소울’. 이 게임은 영문판으로 제작돼 오는 27일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이제까지 국내에 출시된 러시아게임은 오락실용 아케이드게임인 ‘테트리스’와 PC용 롤플레잉게임인 ‘얼로즈’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임전문가들은 ‘이블 아일랜드’가 ‘얼로즈’ 이후 4년만에 소개되는 러시아 PC게임이라는 점에서 러시아 PC게임의 수준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임은 롤플레잉 장르를 채택하고 있지만 ‘테트리스’에서 보아온 러시아 특유의 상상력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스토리 위주의 게임전개방식에서 탈피해 액션게임의 요소가 가미됨으로써 러시아식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원소프트 한인철 사장은 “3D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멀티플레이기능을 지원하고 다양한 전투모드까지 갖춰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서구의 유명 게임과 견줄만하다”며 “영문판 출시와 함께 한글화작업에 나서 곧 한글판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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