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코스닥을 향해 뛴다-소프트웨어

(92면 13일자)

|아이씨엠|

아이씨엠(대표 김태문 http://www.icmnet.co.kr)은 지난 88년 ‘한국정보시스템기술’로 출발한 의료·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통합(SI)업체로 92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요 공급처는 중대형 증권사(SK증권, 서울증권, 신한증권, 한화증권 등)를 비롯한 보험, 리스 등 금융기관과 부산, 충남, 경북 등 지방 대학병원이다.

주력사업은 금융과 의료 SI분야로 각각 증권정보시스템 시장에서 50%, 국립대학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의료 SI사업에서 58억원, 금융 SI사업에서 1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의료영상제품의 경우 지난 99년 방사선 의료영상처리시스템(PACSpia)을 개발했으며 심혈관 동영상처리제품(CINEpia)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업분야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시스템의 패키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터넷 영상전화 등 e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하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SI업체인 옵티마사와 의료정보시스템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만, 일본 등 기타 아시아 국가와도 의료영상제품 수출을 추진중이다. 미국, 프랑스, 독일 지역의 경우 국내 의료환경과 차이가 많아 현지 영상처리분야 IT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정보의 전문위탁관리, 응용 프로그램 임대 서비스인 ASP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217억원의 매출에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50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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