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코스닥을 향해 뛴다-소프트웨어

(92면, 13일자)

|케이아이티|

케이아이티(대표 김경식 http://www.kit.co.kr)는 인터넷 기반의 정보기술 솔루션, GPS 위성과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및 시스템통합(SI)기술 등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91년에 설립됐으며 10년간 흑자경영과 무차입경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력사업은 크게 ITS와 SI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ITS사업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은 대중교통 정보제공 및 교통관리를 할 수 있는 첨단대중교통시스템(APTS), 자동교통단속이 가능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화물과 화물차량 관리 및 수배송 관리를 돕는 첨단화물운송(CVO)용 등이 있다.

또 지난해 6월에 전산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인 ‘넷클라이언트(NetClient)’를 개발, 올해 3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넷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상에서 PC 자원을 원격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원절감 및 시스템 유지보수, ASP 사업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GIS 및 GPS를 응용한 교통 및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 서울 및 제주시의 버스교통정보사업에 참여하는 등 교통정보시스템 개발 2년 만에 물류부문 전문업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ITS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응용력이 이 회사의 최대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확실한 수익모델로 10년 동안의 무차입 경영이 가능했던 점도 부각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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