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스닥을 향해 뛴다-반도체장비및 기타

|한네트|

한네트(대표 이종원 http://www.hannet.co.kr)는 지하철, 백화점, 할인매장 등의 공공장소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해 현금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서비스 업체다.

한국컴퓨터의 사업부로 출발해 지난 90년 국내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공공장소에 점외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현금인출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97년 한국컴퓨터에서 분사해 별도법인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96년에는 현금자동지급기에 입장권 예매기능을 부가해 자동화기기를 통한 스포츠·영화·공연 등의 입장권 예매·발매서비스를 제공했으며 98년에는 자동화기기를 통한 항공권 예약·발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웃소싱을 통해 현금지급기 공급부터 보수와 정비 모두를 외부업체에 맡겼으며 현재 전산개발과 영업 및 신규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무상태 또한 안정적으로 부채비율 27%(2000년)에 지난 99년부터 무차입금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복권, 전자화폐 충전기능 및 공과금 수납기능을 부가한 차세대 다기능 자동화기기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현금인출기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는 이미 구축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규서비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주주 구성은 한국컴퓨터 84.76%, 미래에셋벤처 14.63%, 기타 0.61%며 지난해 매출액은 98억8900만원, 경상이익은 32억900만원, 순이익은 23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49억3300만원 매출에 순이익 32억1200만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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