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바이러스와 달리 윈도와 리눅스 컴퓨터 모두를 공격하는 신종 바이러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28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바이러스 방지 전문업체인 센트럴커맨드는 윈도와 리눅스 컴퓨터 모두에 피해를 주는 「W32.위너스」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새 바이러스는 파괴력이 높거나 빠르게 확산되지 않지만 윈도와 리눅스 컴퓨터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트럴커맨드는 체코에 거주하는 베니와 A29라는 익명의 사람을 바이러스 제작자로 지목했다.
이 회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 카이스 피어는 『윈도와 리눅스 모두에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새 바이러스는 어셈블리 언어로 만들어져 윈도와 리눅스 모두를 공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윈도 컴퓨터에는 수천종의 바이러스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리눅스 컴퓨터는 고작 50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수백 켤레 신발만 남고…멕시코 갱단 '비밀 화장터'?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