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니, 골드뱅크 스카웃 사이트 인수

인재 비즈니스 전문 그룹 구하니(대표 민병도)는 골드뱅크(대표 유신종)로부터 취업포털서비스 스카웃(http://www.scout.co.kr)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하니는 골드뱅크가 소유한 스카웃 지분 90%(전환사채 30% 포함) 중 51%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지분 인수 금액은 약 15억원이다.

골드뱅크는 스카웃의 지분 39%를 확보해 2대주주로 남게됐다.

구하니의 스카웃 인수는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전략적 인수 합병으로 고부가가치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기업인수 이외에도 골드뱅크의 온오프라인 혼합 경매 「코리아 텐더」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구하니의 신규 비즈니스 영역인 「홈도우미 샵」을 연계, 텐더사업의 오프라인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민병도 구하니 사장은 『온오프라인 양대 기업의 인수 합병을 통한 시너지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3년까지 코스닥 상장 및 매출 1조원의 우량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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