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전좌석에 인터넷 접속과 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등장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은 텐징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해 올해말부터 승객들이 자신의 휴대형 컴퓨터나 좌석에 장착된 모니터를 이용해 월드와이드웹상에서 제한된 사이트를 서핑하고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텐징커뮤니케이션즈가 디자인한 비행용시스템과 항공기에 탑재된 서버, 위성통신장비 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분마다 정보를 업로딩해 콘텐츠를 갱신할 방침이다.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뉴스, 스포츠, 아동용 오락물 등 10∼20개로 예상된다.
버진애틀랜틱항공은 이 서비스를 종량제 방식으로 운영, 전자우편 메시지당 2∼3달러 정도를 받되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이트 접속과 날씨 정보는 무료로 제공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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