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은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의 대규모 교육망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중국 현지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아시스템은 지난 21일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 시자창(石家莊)에서 중국 내 SI업체인 세기형신 신기술유한회사 등 중국 측 3개 회사 컨소시엄 및 우리인포넷(중국 진출 한국법인)등과 합작법인 「우리망(友利網) 신식기술유한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인구 6500만명에 학교가 5만개가 넘는 허베이성 교육망사업에서 SI·네트워크통합(NI)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네트워크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해 교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전반에 관한 교육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은 자본금이 15억원으로 한아시스템이 25%, 중국 컨소시엄이 51%, 우리인포넷이 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아시스템은 합작법인의 매출액이 올해 200억원, 내년에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아시스템 신동주 사장은 『이번 허베이성 교육망사업을 통해 한아시스템의 네트워크 장비를 중국 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허베이성 외에도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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