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업체, 중국진출 기대

중국 제2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오는 26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시스템 장비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CDMA장비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증시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18일 이와 관련, 삼성전자·LG전자·기산텔레콤·텔슨전자·팬택·세원텔레콤·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단암전자통신·흥창·윌텍정보통신 등 CDMA 관련 시스템 및 단말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부품제조업체의 중국진출을 예상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오는 26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국내외 CDMA 장비업체들에 입찰제안서를 배당할 계획이며 이번 1차 시스템 입찰규모는 15억6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중국 CDMA 시장진출 예상기업

업체=투자포인트

삼성전자=IS95C 장비, 중국 상하이벨 등과 합작추진. HDR, 퀄컴 라이선스 보유

LG전자=IS95C 장비, LG텔레콤 납품. HDR, 한통프리텔 납품추진

기산텔레콤=HDR, 일본 히타치와의 제휴로 개발완료, 한통프리텔 납품추진

텔슨전자=노키아(세계/중국 1위)에 ODM 납품, IS95C 단말기 한통프리텔 납품추진

팬택=모토로라(중국 2위) OEM 공급업체

세원텔레콤=IS95C 단말기 SK텔레콤 납품계획. 중국 동방통신과 닝보버드 등에 수출

케이엠더블유=루슨트와 GPA 계약 체결. 중국 상하이 현지공장 지난해 10월 완공

에이스테크=에릭슨과 SPA 계약 체결. 지난해 9월 중국 합작공장 완공

단암전자통신=기지국용 RF 증폭기 분야 국내 1위. IS95C용 증폭기 삼성전자에 납품 추진

흥창=기지국용 RF 증폭기 신규 참여

윌텍정보통신=이동통신 관련 측정장비 전문 생산업체

자료 : 굿모닝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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