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예비심사 청구기업-인바이오넷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 hyyp://www.inbionet.com)은 96년 5월에 설립된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주력 사업분야는 미생물공학과 분자유전학 등을 바탕으로 농업·환경 분야, 생명공학 및 생물의약 분야 등에서 산업용 주요 미생물균주들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산업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자체 첨단 발효 생산시설을 갖추고 미생물 제제 및 효소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환경생명공학 분야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사료첨가용 미생물효소제, 미생물농약, 미생물비료, 환경정화용 제품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생물의약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주된 연구목표로 미생물 게놈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의약품 생산 미생물 대사제어」 「생물 상호간 정보전달 체계(quorum sensing)에서 연유된 생물의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인 대덕 연구단지의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 확장 이전하면서 기술력이나 사업력에서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유수 벤처기업들과 함께 효과적인 공동연구 체제와 공동사업화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바이오 벤처연합체 「대덕 바이오커뮤니티」를 주도하고 있다.

바이오넷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인바이오넷은 40여명의 직원 중 박사 6명을 포함, 절반이상이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는 연구개발형 기업으로 과기부 선도기술개발과제를 주도하는 등 산학연 연구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98년부터 6개 국책 연구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바이오넷의 구본탁 대표는 『기술 확산, 기술 이전, 고도 성장을 목표로 작고 강한 첨단 생명공학 기술 벤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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