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 http://www.haansoft.com)는 올해 작년의 352억원보다 14% 증가한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솔루션 다양화를 통해 통합 e비즈니스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진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주가하락, 인터넷 거품론 등으로 사업실적이 매우 부진, 2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준비해오던 사업을 통합, 좀더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컴은 워드프로세서와 오피스 등 패키지 제품 일변도에서 탈피해 디지털 문서 및 문서관리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넷피스를 비롯, 비즈니스 콘텐츠사업을 강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컴은 이와 함께 오는 5월 「한컴오피스」와 9월 음성인식 및 그룹웨어 기능을 갖춘 「한글 워디안」 차기 버전 등 신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한컴은 또한 올해를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중국·폴란드 등에 관련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유통사업자를 통해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스템통합 원격관리 솔루션인 「파워매니저」와 원격교육솔루션인 「GVA」를 출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컴의 이성훈 재경담당 상무이사는 유동성문제와 관련해 『CB전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3월 30일에 돌아오는 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는 반드시 현금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상 이날 이후 원하는 가격을 검토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상대가 이를 주식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자 유치와 관련해선 『가격협상 문제라기보다는 반드시 이 가격(6000원대)에 꼭 들여와야 하는가에 대해 판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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