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법 소프트웨어(SW)를 집중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글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나모인터렉티브·한국어도비시스템즈·하우리시스템·매크로미디어·파이널데이터 등 7개 SW업체와 공동 할인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와 이번주 내에 공동 구매 대상 SW 할인폭과 관련해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공동 구매할 때 이를 할인해 주는 조건으로 개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금룡 회장은 『협회 주도로 공동 구매를 추진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자발적인 정품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품 SW 사용 확대를 위해 부산인터넷기업협회 등 지방지국, 벤처 특구와 공동 캠페인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사진설명>
인터넷기업협회 신재정 사무국장(가운데)과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SW 공동 구매 관련 조인식.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