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넷·ebXML 등의 확장표기언어(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에 기반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이 세력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휴렛패커드(HP)·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컴퓨터월드(http://www.computerworld.com)」에 따르면 HP·선·인포시스·사이베이스·후지쯔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컨소시엄 BPMI(Business Process Management Initiative)는 로제타넷·ebXML보다 광범위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 협업 e커머스를 제공하는 BPML(Business Protocol Modeling Language)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 솔루션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IT업체 컴퓨터사이언스의 유럽 최고기술책임자 하워드 스미스는 『BPML은 역동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지금까지의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달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과정에 적용될 수 있다』며 『로제타넷과 ebXML이 거래(trade)를 강조한 반면 BPML은 IT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80년대 스트럭처드 퀘리 언어가 데이터베이스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BPML도 기업간 업무 과정(비즈니스 프로세스) 전산화에 공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규격은 0.4 버전으로 BPMI 사이트(http://www.bpmi.org)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16개의 IT업체 주도로 창설된 BPMI 컨소시엄에는 현재 액션테크놀로지·블레이즈소프트웨어·켑제미니언스트&영 미국 지사·컴퓨터사이언스·딜로이트컨설팅·노텔네트웍스 등의 주요 IT업체를 포함해 70여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새 솔루션이 발표되자 소프트웨어벤더·IT컨설팅 업체 등 많은 BMPI 회원사들이
속속 이 솔루션을 제품과 IT 서비스 등에 접목, 시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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