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프로젝트가 대형화하면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의 대량 물량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아이티플러스 등 WAS 공급업체들은 최근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WAS 공급을 성사시켜 희색이 만면한 상태. 펜타시스템은 이달초 국내 WAS 공급계약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100카피의 EA서버를 아이디씨텍에 공급했다. 아이디씨텍은 이를 이용해 전국 대학에 인터넷 증명자동발급기 시스템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50카피에 이르는 추가물량을 구매할 계획이다.
아이티플러스 역시 최근 대한생명 웹프로젝트용 WAS 공급업체로 선정돼 64카피 물량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 이들 업체의 공급물량은 금액상으로 각각 18억원, 1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이제까지 1억∼2억원 수준에 그쳤던 WAS 공급규모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외에도 국방부가 올 상반기안으로 130카피 규모의 WAS 물량을 구매할 예정이며 건설교통부도 지난해 60카피에 이어 향후 2년간 190카피의 WAS를 구매할 계획인 등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WAS의 대량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웹프로젝트 자체가 대형화하고 있기 때문. 웹시스템의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시험적으로 웹기술을 도입해온 기업들이 WAS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웹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또 WAS가 신규 웹서비스용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업무시스템을 웹으로 전환하는 용도로 활용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웹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예산을 책정해 놓은 공공기관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대규모 WAS 공급 사이트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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