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

컴팩컴퓨터, 델컴퓨터에 이어 휴렛패커드(HP)도 가정용 디지털 오락(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 단말기 개발에 나선다고 로이터가 7일 전했다.

HP가 개발하는 가정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단말기는 거실 등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음악, 비디오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기다. 경쟁업체인 컴팩과 델은 HP에 앞서 이미 이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이번 단말기 개발을 위해 HP는 스트리밍 업체인 리얼네트웍스(리얼)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인데 새 단말기에는 리눅스 플랫폼과 리얼의 주크박스와 리얼플레이 소프트웨어 등이 설치된다.

콜로라도에 있는 HP의 퍼스널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 부사장 존 스포포드는 『첫 제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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