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 사업자 J폰이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서비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텔레콤·보다폰·브리티시텔레콤 등 3사 공동출자로 설립된 J폰은 올 12월로 예정했던 IMT2000 서비스를 내년 6월로 연기한다고 6일 정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IMT2000 관련 세부기술의 확정이 늦어져 이 서비스용 네트워크 구축이나 전화기 개발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연기이유를 밝혔다.
J폰은 도쿄 등 수도권에서는 2002년 6월, 도카이(東海)·간사이(關西) 지역에서는 예정대로 같은 해 10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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